메일서버의 발송인인증에는 SPF(Sender Framework Policy), DKIM(Domain keys Identified Mail) 및
DMARC( 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orting and Conformance )란 용어가 있습니다.
모두 보내는 메일서버에서 자신이 가짜가 아닌 진짜 메일서버임을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오늘은 이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이것을 이용한 수신측 메일서버의 보안설정을 설명합니다.
1) SPF : 보내는 메일서버에서 내 도메인과 IP(호스트)가 '이것'이라고 정의
2) DKIM : 보내는 메일에 서명을 추가하여 받는 사람이 보낸사람이 맞는지 위변조가 있는지 확인
3) DMARC : 보내는 메일서버에서 받는 메일서버에게 SPF, DKIM 등이 실패할 경우 메시지를 처리할 작업을 제안(반드시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 오피스365의 dkim 설정 메뉴.
이러한 기술은 내가 보내는 메일에 이것은 '나를 위장한 사기성 메일'이 아닌 진짜 메일이라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보낸 메일이 받는사람의 스팸함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받는 사람은 보다 확실한 메인만 수신함으로써
사기성 메일 수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만 동작할까요?
두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spf가 fail이지만 정상인 메일
2)모든 발송인인증이 정상이지만 비정상인 메일
정상적인 메일서버의 정상적인 사용자와 발송인인증이 모두 설정된 상태라면 1)번의 경우 모두 비정상메일이지만,
여러 발송메일 시스템에서 발송하는 메일은 의외로 spf가 fail되는 경우가 종 종 있습니다. 대부분 마케팅 메일이지만
가끔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메일이기도 합니다.
모두 정상적으로 발송인 인증이 되었지만, 메일 내용이 악성인 경우도 가끔 발생 합니다. ( 이 경우는 도메인을 속이는
사기성 메일은 아닙니다. ) 최근에 정상적인 오피스 365 메일서버를 통해 발송되는 스팸메일들이 있습니다.
* Symantec Messaging Gateway (메일보안장비)의 정상 메일에서 spf가 fail되는 로그.
이러한 이유로 메일을 수신할 때 spf가 fail인 경우 메일을 차단하거나 스팸함으로 가도록 하면 정상메일을 수신 못하
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 오피스 365의 기본 메일보안 기능에는 단지 SPF fail시 스팸으로 판단할 지 무시할지 정도만 설정이 가능하여
사실상 설정하기 어렵습니다.
결론,
주요 포털사이트 메일은 SPF 실패 시 차단, 나머지는 실패 시 주석을 달고 전송
주요 포털사이트 메일은 SPF가 fail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격리 시키는 정책을 넣고,
일반 도메인은 fail의 경우 메일 본문에 주석을 달아서 수신자가 주의 하도록 권고 하는 정책을 넣습니다.
* 메일의 수신자는 메일본문에 주의 메일에 대한 주석을 볼 수 있습니다.
* Symantec Messaging Gateway의 spf 정책
***DMARC의 경우,
DMARC 설정도 중요한 보안옵션 중에 하나입니다만, 아직까지 중소기업에서 DMARC를 설정하는 사례가 많지
않아서 수신측에서 DMARC보안을 적용해도 정책이 적용되는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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